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여 나를 보내소서(사도행전16:6~10)
    한원기목사님 주일 말씀 2023. 9. 11. 15:06

     

    인생은 연극과 같다고 말합니다. 성경적으로 볼 때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인생 무대를 만드시고 거기에 우리를 살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대본을 주시고 배역을 맡겨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연극과 같이 만들어 놓으신 이유는 우리의 삶 속에 크고 좋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삶의 원리를 알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배역을 잘 수행하면 하나님의 크고 좋은 뜻과 계획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원리를 모르고 내 뜻을 따라 살면 인생은 힘들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내가 걱정해야 하고 염려하며 힘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인생 무대에서 자기 뜻대로 살면서 세상의 것을 얻었다면 그것 때문에 즐겁고 행복했을지 모르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인생 무대에서 연극이 끝나면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하는데 없기 때문입니다. 연극이 끝나면 집으로 가서 부모와 가족을 만나고 맛있는 것 먹고 편히 쉬어야 하는데 돌아갈 집이 없습니다. 나의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고 두렵고 불안해집니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무대요 맡겨주신 배역이 있음을 믿고 잘 수행한 사람은 인생 무대에서의 연극이 끝날 때 아쉬움은 있겠으나 소망과 평강을 갖게 됩니다. 그에게는 돌아갈 아버지의 집이 있고 만날 가족이 있고 거기서 편히 쉴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자기 뜻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배역을 잘 수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배역을 맡기셨습니다. 매일의 삶을 통하여 그 배역을 깨닫고 잘 수행하는 것에 인생의 승패가 달렸습니다. 바울은 인생의 전반기에 자기 뜻대로 살았으나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이 맡기신 배역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영혼 구원하는 그 배역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모든 순간마다 자신의 뜻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배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전도했던 그가 유럽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배역임을 믿고 순종하여 유럽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전도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기에 하나님은 배역을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냥 배역대로 순종할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대본대로 영혼이 구원받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능력이 있고 없고와 상관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들의 특징은 그들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능력이 있든 없든 하나님은 전도하라는 배역을 맡기셨습니다. 그 배역을 충성스럽게 수행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혼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