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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따라살자(갈라디아서5:16-24)카테고리 없음 2023. 6. 12. 11:06
나는 누구일까요? 우리에게는 육체가 있습니다. 이것이 나의 전부일까요? 육체가 나의 전부라면 하나님을 믿기 위하여 시간과 에너지와 물질을 쓰는 우리들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육체가 전부라면 하나님을 믿는 것은 헛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육체가 있을 뿐 아니라 육체 한에 영이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육체를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영을 따라 살도록 창조 하셨습니다. 그러나 죄를 짖고 타락하면서 하나님이 떠나시고 육체를 따라 살면서 저주의 형벌과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운명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죄 값을 대신 받고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이란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우리의 육체가 죽게 하신 다음 예수님을 무덤에서 부활하게 하신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죽었던 영을 살려 주신 것을 말합니다. 이제 우리의 영 가운데 성령이 오셔서 육체를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게 해 주셨습니다.
육체를 따라 살면 나쁜 육의 열매를 맺지만 성령을 따라 살면 사랑을 비롯하여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누가 성령을 따라 살면서 좋은 열매 복된 열매를 맺게 될까요? 자신의 육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이 믿어지고 이 복음이 자신에게 적용되어 육체는 죽은 자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성령을 따라 살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육체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하나 되어 죽은 자가 되는 만큼 성령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가 예수님이 묻혀있는 무덤에 함께 묻혀 있을 때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을 따라 살게 됩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의 특징은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물론 이 사랑은 인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조건 없이 주기만 하고 끝없이 주기만 하는 사랑입니다. 성령을 따라 이 사랑을 하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 수준에 이르기까지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녀 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복이 이것이기 때문입니다.